강남구의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강력 규탄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2021. 4. 26.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구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관련해 철회 촉구와 함께 강력 규탄했다.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26일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하고 철회 촉구와 함께 성명서 발표
26일 본회의에서, 23명의 전체 의원 참석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26일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강남구의회 제공
강남구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관련해 철회 촉구와 함께 강력 규탄했다.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26일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의한 김영권 부의장은“일본 정부의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태평양 전체를 오염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로 이를 즉각 철회해야한다”며 “정부는 일본의 무책임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그러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과 국내 수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남구의회는 우리 바다뿐만 아니라 태평양 전체를 오염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의 즉각적인 철회를 일본측에 촉구했다.

강남구의회는 또 일본 정부측에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해 국제사회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원전 오염수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또 우리 정부측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통해 일본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한용대 의장을 비롯한 강남구의회 23명의 전체의원이 동참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