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큼 아픈 케인, '313경기 219골' 넣고 무관

이균재 2021. 4.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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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우승 좌절로 손흥민(29)만큼 아픈 사나이가 있다.

영국 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 통산 313경기에 출전해 219골이나 터뜨렸지만, 우승은 요원했다.

스쿼카는 "이번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서 케인의 마지막 우승 기회였을까?"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평균 13경기마다 우승컵을 안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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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카라바오컵 우승 좌절로 손흥민(29)만큼 아픈 사나이가 있다. 비운의 주인공은 '절친'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패배 후 울음을 참지 못한 손흥민만큼이나 좌절한 이가 또 있다.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이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또다시 우승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

영국 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 통산 313경기에 출전해 219골이나 터뜨렸지만, 우승은 요원했다. 스쿼카는 “이번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서 케인의 마지막 우승 기회였을까?”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맨유와 맨시티 등 유럽 다수 명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인의 기나긴 우승 좌절은 맨시티 신성 필 포든의 행보와 비교된다. 포든은 118경기서 29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4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커뮤니티 실드 2회 등 9번이나 정상에 섰다. 평균 13경기마다 우승컵을 안은 셈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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