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아스널 향한 비판' 앙리, "축구 클럽이 아닌 회사처럼 운영 중"

반진혁 기자 2021. 4.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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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가 친정팀 아스널의 최근 행보를 비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행보에 대해 앙리가 지적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 역사 아스널의 팬이다. 하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인정할 수가 없다. 그들은 축구 클럽이 아닌 회사처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최근 유럽 슈퍼 리그 창설을 지지하는 12개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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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티에리 앙리가 친정팀 아스널의 최근 행보를 비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행보에 대해 앙리가 지적한 내용을 전했다.

앙리는 "아스널의 팬들이 이룩한 성과가 자랑스럽다. 그 결과 축구에서도 승리하지 않았나"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나 역사 아스널의 팬이다. 하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인정할 수가 없다. 그들은 축구 클럽이 아닌 회사처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적인 문제가 컸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간에 아스널은 심하게 잘못했다"며 유럽 슈퍼 리그 추진을 지적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최근 유럽 슈퍼 리그 창설을 지지하는 12개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유럽 슈퍼 리그 참가 의사를 철회했다.

설상가상으로 아스널은 지난 24일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35년 만에 에버턴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패배와 함께 유럽 슈퍼 리그에 참가하려고 했던 부분을 항의하면서 구단주 퇴진 시위를 벌였다.

최근 들어 이해할 수 없는 이적 시장 행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의 성적 부진 등에 대한 분노 표출이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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