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넘치는 홍콩·싱가포르, 항공여행 정상화 '트래블버블'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싱가포르, 격리 없이 자유롭게 항공여행 허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널리 보급된 홍콩과 싱가포르가 내달부터 '하늘길'을 열기로 했다.
26일 홍콩 민영방송 TVB 등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 격리 없이 양국을 오갈 수 있는 항공여행 정상화 조치인 트래블버블을 이르면 내달 26일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싱가포르, 격리 없이 자유롭게 항공여행 허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널리 보급된 홍콩과 싱가포르가 내달부터 ‘하늘길’을 열기로 했다. 두 국가간 격리 없이 자유롭게 국경을 오가는 '트래블버블'을 본격화한다.
26일 홍콩 민영방송 TVB 등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 격리 없이 양국을 오갈 수 있는 항공여행 정상화 조치인 트래블버블을 이르면 내달 26일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홍콩-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은 애초 지난해 11월22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홍콩에서 코로나19 4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직전에 연기됐다.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면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은 시설 또는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앞서 홍콩은 인구 750만 명 접종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이미 모두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중국 시노백 백신을 각각 750만 회분 계약했고, 양사 모두 물량 인도를 시작했다.
싱가포르는 인구의 약 20%가 백신을 맞아 아시아 국가(인구 100만 이상 기준) 접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와 뉴욕타임스(NYT) 백신 트래커 따르면 현재 모더나 백신을 접종 중인 나라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36개국(자치령 한 곳 포함)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후변화로 높아진 ‘아아’ 인기에 분주해진 글로벌 커피 시장
- [연금의 고수] “가만 두면 손해?”… 퇴직연금 수익률 10% 넘은 김 과장의 비결은
- 토론서 말 더듬은 바이든...“음파 공격 탓” 아바나 증후군 음모론
- 알짜자산 롯백 강남점 담보로 차환 나선 롯데리츠... 그래도 당분간 고배당 어려워
- 현대백화점, 셋째 이상 출산 축하금 1000만원으로 상향
- [르포] MZ 편맥·홈술족 잡아라… 주류 전쟁터 된 편의점 가보니
- [인터뷰] 前 트럼프 보좌관 “美 에너지·환경 정책, 의회 움직임 주시해야”
- 韓 스타트업 신성장 전략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라”
- 진격의 테슬라…서학개미 주식 보관액, 엔비디아 제쳤다
- [오늘의 운세] 7월 7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