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지난해 한국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기록 경신

2021. 4.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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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 전체 화장품 수출국은 '18년 147개국에서, '19년 171개국, '20년 173개국으로 매년 수출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ㅇ 대륙별 수출비중은 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20년) 화장품 수출비중(%) : 아시아 82.3, 북미 8.4, 유럽 7.2 ㅇ 북미, 유럽은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 못지않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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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 코로나가 바꾼 화장품 시장 수요변화

  - 마스크 일상화 → 색조화장품 수요 감소했지만,

    - 피부 문제 유발 → 관리 위한 기초화장품 수요 증가

    - 눈(마스크 밖 노출)화장품 색조제품 중 유일하게 수요 증가

- 비대면, 매장이용 자제 → 전자상거래(정식) 통한 구매확대

 ⇒ 코로나에도 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 경신 중

□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된 작년에도 수출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ㅇ ’20년 수출액은 61억 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수출(18억 7,800만 달러)도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나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ㅇ ’20년 수입액은 10억 8,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최근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 품목별로 최근 수출 상황을 살펴보면 기초화장품*이 수출비중을 늘려가며 전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 수출비중(%): (’19년) 53.6 → (’20년) 57.9 → (’21.1분기) 60.1

ㅇ 마스크 생활화에 따른 피부 문제* 관리를 위해 기초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 중앙대 피부과 ‘안면 마스크 착용 후 피부에 미치는 생화학적 변화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 → 피부 문제 증가 확인(’21.4.16)

ㅇ 이와 반대로 ’20년 색조화장품(메이크업용, 입술화장용, 눈화장용) 수출은 마스크 착용, 외부활동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ㅇ 다만, 마스크 밖으로 드러나는 눈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색조화장품 중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했다.


  < 품목별 화장품 수출 현황 >

(단위 : 백만 달러, %)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1분기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화장품

4,934

25.7

5,335

8.1

6,122

14.8

1,878

32.4


기초화장용

2,427

22.0

2,860

17.8

3,547

24.0

1,128

40.8

메이크업용

463

24.5

526

13.6

495

△5.9

139

3.7

입술화장용

148

17.7

168

13.1

163

△3.1

44

2.4

눈 화장용

189

35.0

178

△5.9

193

8.5

51

3.1

손발톱용

17

9.1

16

△9.3

20

25.8

7

80.3

그 외 화장품*

1,689

31.9

1,587

△6.0

1,704

7.4

508

31.6

     * 그 외 화장품은 가루 화장품, 향수, 화장수, 어린이용, 기타 등

ㅇ 손발톱용 수출도 증가했는데, 손 위생이 강조되며 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매장은 편하게 가기 힘든 환경*이 되면서 손발톱용 화장품의 수요도 증가한 듯 보인다.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손톱미용실 밀접접촉으로 코로나19 전파가능성 경고

     * 뉴욕타임즈 「Nail salons, ...Have Lost Half Their Business」(’20.11.23)

ㅇ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생활에 따른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수출 상황에서도 엿볼 수 있다.

□ 코로나로 활동이 제한되고 매장영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데는 온라인을 통한 상품구매 활성화도 중요 요인으로 보인다.

ㅇ 작년 한해 화장품의 일반수출이 전년대비 13.1% 증가할 때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204.5%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22.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전자상거래를 통한 정식수출만 해당


  < 전자상거래(정식) 수출 증감률 >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1분기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화장품

4,934

25.7

5,335

8.1

6,122

14.8

1,878

32.4


일반수출

4,897

25.5

5,287

8.0

5,978

13.1

1,819

29.5

전자상거래수출

37

68.6

47

29.7

145

204.5

59

322.3

□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년 수출액은 30억 4,600만 달러로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ㅇ 홍콩은 ’20년까지 2위 수출국을 지켰으나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하며 ’21.1분기는 4위로 하락했으며, 일본은 ’18~19년 4위에서 ’20년 3위, 올 1분기 실적은 2위로 올라섰다.

  < 국가별 화장품 수출 현황 >

순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1분기

국가 명

수출액


국가 명

수출액


국가 명

수출액


국가 명

수출액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1위

중국

2,016

37.5

중국

2,443

21.2

중국

3,046

24.6

중국

980

50.9

2위

홍콩

1,035

7.4

홍콩

790

△23.7

홍콩

615

△22.1

일본

175

51.8

3위

미국

429

16.8

미국

431

0.4

일본

549

58.7

미국

144

51.4

4위

일본

257

32.4

일본

346

34.4

미국

485

12.6

홍콩

140

△28.8

5위

베트남

146

18.4

베트남

194

32.6

베트남

228

17.6

베트남

81

30.2

기타

(142개국)

1,050

31.4

(166개국)

1,132

7.8

(168개국)

1,200

6.1

(151국)

358

19.7


전 세계

4,934

25.7

전 세계

5,335

8.1

전 세계

6,122

14.8

전 세계

1,878

32.4



□ 전체 화장품 수출국은 ’18년 147개국에서, ’19년 171개국, ’20년 173개국으로 매년 수출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ㅇ 대륙별 수출비중은 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20년) 화장품 수출비중(%) : 아시아 82.3, 북미 8.4, 유럽 7.2

ㅇ 북미, 유럽은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 못지않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 (’20년) 전년대비 수출증가율(%) 아시아 15.0, 북미 13.0, 유럽 12.1

 

* 상세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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