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지난해 한국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기록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 전체 화장품 수출국은 '18년 147개국에서, '19년 171개국, '20년 173개국으로 매년 수출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ㅇ 대륙별 수출비중은 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20년) 화장품 수출비중(%) : 아시아 82.3, 북미 8.4, 유럽 7.2 ㅇ 북미, 유럽은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 못지않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요 약 > |
||
○ 코로나가 바꾼 화장품 시장 수요변화 - 마스크 일상화 → 색조화장품 수요 감소했지만, - 피부 문제 유발 → 관리 위한 기초화장품 수요 증가 - 눈(마스크 밖 노출)화장품 색조제품 중 유일하게 수요 증가 - 비대면, 매장이용 자제 → 전자상거래(정식) 통한 구매확대 ⇒ 코로나에도 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 경신 중 |
□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된 작년에도 수출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ㅇ ’20년 수출액은 61억 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수출(18억 7,800만 달러)도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나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ㅇ ’20년 수입액은 10억 8,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최근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 품목별로 최근 수출 상황을 살펴보면 기초화장품*이 수출비중을 늘려가며 전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 수출비중(%): (’19년) 53.6 → (’20년) 57.9 → (’21.1분기) 60.1
ㅇ 마스크 생활화에 따른 피부 문제* 관리를 위해 기초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 중앙대 피부과 ‘안면 마스크 착용 후 피부에 미치는 생화학적 변화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 → 피부 문제 증가 확인(’21.4.16)
ㅇ 이와 반대로 ’20년 색조화장품(메이크업용, 입술화장용, 눈화장용) 수출은 마스크 착용, 외부활동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ㅇ 다만, 마스크 밖으로 드러나는 눈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색조화장품 중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했다.
< 품목별 화장품 수출 현황 >
(단위 : 백만 달러,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1분기 |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
화장품 |
4,934 |
25.7 |
5,335 |
8.1 |
6,122 |
14.8 |
1,878 |
32.4 |
|
기초화장용 |
2,427 |
22.0 |
2,860 |
17.8 |
3,547 |
24.0 |
1,128 |
40.8 |
|
메이크업용 |
463 |
24.5 |
526 |
13.6 |
495 |
△5.9 |
139 |
3.7 |
|
입술화장용 |
148 |
17.7 |
168 |
13.1 |
163 |
△3.1 |
44 |
2.4 |
|
눈 화장용 |
189 |
35.0 |
178 |
△5.9 |
193 |
8.5 |
51 |
3.1 |
|
손발톱용 |
17 |
9.1 |
16 |
△9.3 |
20 |
25.8 |
7 |
80.3 |
|
그 외 화장품* |
1,689 |
31.9 |
1,587 |
△6.0 |
1,704 |
7.4 |
508 |
31.6 |
* 그 외 화장품은 가루 화장품, 향수, 화장수, 어린이용, 기타 등
ㅇ 손발톱용 수출도 증가했는데, 손 위생이 강조되며 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매장은 편하게 가기 힘든 환경*이 되면서 손발톱용 화장품의 수요도 증가한 듯 보인다.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손톱미용실 밀접접촉으로 코로나19 전파가능성 경고
* 뉴욕타임즈 「Nail salons, ...Have Lost Half Their Business」(’20.11.23)
ㅇ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생활에 따른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수출 상황에서도 엿볼 수 있다.
□ 코로나로 활동이 제한되고 매장영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데는 온라인을 통한 상품구매 활성화도 중요 요인으로 보인다.
ㅇ 작년 한해 화장품의 일반수출이 전년대비 13.1% 증가할 때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204.5%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22.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전자상거래를 통한 정식수출만 해당
< 전자상거래(정식) 수출 증감률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1분기 |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수출액 |
증감률 |
||
화장품 |
4,934 |
25.7 |
5,335 |
8.1 |
6,122 |
14.8 |
1,878 |
32.4 |
|
일반수출 |
4,897 |
25.5 |
5,287 |
8.0 |
5,978 |
13.1 |
1,819 |
29.5 |
|
전자상거래수출 |
37 |
68.6 |
47 |
29.7 |
145 |
204.5 |
59 |
322.3 |
□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년 수출액은 30억 4,600만 달러로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ㅇ 홍콩은 ’20년까지 2위 수출국을 지켰으나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하며 ’21.1분기는 4위로 하락했으며, 일본은 ’18~19년 4위에서 ’20년 3위, 올 1분기 실적은 2위로 올라섰다.
< 국가별 화장품 수출 현황 >
순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1분기 |
||||||||
국가 명 |
수출액 |
국가 명 |
수출액 |
국가 명 |
수출액 |
국가 명 |
수출액 |
|||||
증감률 |
증감률 |
증감률 |
증감률 |
|||||||||
1위 |
중국 |
2,016 |
37.5 |
중국 |
2,443 |
21.2 |
중국 |
3,046 |
24.6 |
중국 |
980 |
50.9 |
2위 |
홍콩 |
1,035 |
7.4 |
홍콩 |
790 |
△23.7 |
홍콩 |
615 |
△22.1 |
일본 |
175 |
51.8 |
3위 |
미국 |
429 |
16.8 |
미국 |
431 |
0.4 |
일본 |
549 |
58.7 |
미국 |
144 |
51.4 |
4위 |
일본 |
257 |
32.4 |
일본 |
346 |
34.4 |
미국 |
485 |
12.6 |
홍콩 |
140 |
△28.8 |
5위 |
베트남 |
146 |
18.4 |
베트남 |
194 |
32.6 |
베트남 |
228 |
17.6 |
베트남 |
81 |
30.2 |
기타 |
(142개국) |
1,050 |
31.4 |
(166개국) |
1,132 |
7.8 |
(168개국) |
1,200 |
6.1 |
(151국) |
358 |
19.7 |
전 세계 |
4,934 |
25.7 |
전 세계 |
5,335 |
8.1 |
전 세계 |
6,122 |
14.8 |
전 세계 |
1,878 |
32.4 |
□ 전체 화장품 수출국은 ’18년 147개국에서, ’19년 171개국, ’20년 173개국으로 매년 수출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ㅇ 대륙별 수출비중은 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20년) 화장품 수출비중(%) : 아시아 82.3, 북미 8.4, 유럽 7.2
ㅇ 북미, 유럽은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 못지않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 (’20년) 전년대비 수출증가율(%) 아시아 15.0, 북미 13.0, 유럽 12.1
* 상세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