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플랜트' 지난 3년간 누적 50만명 방문

신윤철 기자 2021. 4.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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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 마련한 '맥심 플랜트'의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이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Coffee Factory in Urban Forest)’이란 콘셉트로 만든 브랜드 체험공간이자 카페입니다. 

지난 2018년 4월 오픈 이후 3년 간 누적 방문객이 약 50만명에 달하며, 맥심 플랜트 포인트 가입자 중 80%가 20~30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맥심 플랜트가 점차 고급화∙다양화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발맞춰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즐길 수 없던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준히 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즌별로 다양하게 선보이는 VMD(Visual Merchandising, 매장 환경)입니다. 커피를 즐기는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여유로움을 강조하기 위해 널찍한 자리 배치와 계절별로 분위기에 어울리는 VMD로 방문객들에게 늘 새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맥심 플랜트에서만 제공하는 특별 메뉴도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맛으로 출시되는 '맥심커피'는 동서식품의 기술력이 담긴 인스턴트 커피 제품에 맥심 플랜트 바리스타들의 창의성을 더한 한정판 메뉴입니다. 작년에 출시한 ‘카누 웨이브’, ‘모카골드 시나몬라떼’에 이어서 올해 봄에 출시한 ‘화이트골드 쑥 라떼’는 봄 시즌에 어울리는 달콤쌉싸름한 쑥 크림에 부드러운 화이트골드 커피믹스가 조화로운 음료로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The Brewing Lounge)'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Synethesia Coffee)’는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입니다. 공감각 커피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줍니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제공하는데, 음악은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미각, 후각뿐만 아니라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입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맥심 플랜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테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조 음료나 원두를 구매한 고객에게 맥심 플랜트에서 사용한 커피박(원두 찌꺼기)으로 만든 커피 연필을 증정합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50여년 걸쳐 쌓아온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 맥심이 지향하는 '더 좋은 커피 문화'를 전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에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커피 경험과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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