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신설법인 '플레이링스' 출범

김민규 2021. 4.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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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의 합병을 통한 신설법인 '플레이링스'를 출범하고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신설 법인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된 선데이토즈는 독자적인 해외 사업과 함께 플레이링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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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링스를 이끌 오선호 대표(왼쪽)와 임상범 대표.  제공 | 선데이토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선데이토즈가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의 합병을 통한 신설법인 ‘플레이링스’를 출범하고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개발 및 운영조직은 계승하면서 기술·서비스를 통합하는 수평적 결합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사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설법인의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된 임상범 대표와 오선호 대표가 양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신설법인의 게임 개발 및 사업, 서비스 등의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선데이토즈 측은 내다봤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지난 2015년 설립한 모바일게임사다. 국내에서 ‘애니팡 맞고·포커’, 해외에선 ‘슬롯메이트’를 주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으며 선데이토즈의 100%지분 보유 자회사다.

링스게임즈는 ‘하이롤러베가스 슬롯’을 비롯한 2종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 중이며 지난 2019년 선데이토즈가 지분 40%를 인수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2019년 매출 20억원, 영업적자 2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 135억원, 영업손실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다가서며 성장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선호 링스게임즈 대표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묶어내는 수평적 결합으로 통합개발, 마케팅, 고객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일궈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는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 각각 캐주얼과 정통이라는 장르에 특화된 양사의 개발력과 고객, 시장을 결합하며 기존 서비스 강화와 신작 개발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신설 법인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된 선데이토즈는 독자적인 해외 사업과 함께 플레이링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설법인 ‘플레이링스’는 이달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 기일인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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