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가 아냐" 윤여정, "브래드 피트에게 무슨 냄새 났나" 황당 질문에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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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브래드 피트에게 어떤 냄새가 났냐"는 외신 기자의 황당 질문에 현답을 내놨다.
4월 2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가 공개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한 외신 기자는 윤여정을 향해 여우조연상 시상을 한 브래드 피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났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편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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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윤여정이 "브래드 피트에게 어떤 냄새가 났냐"는 외신 기자의 황당 질문에 현답을 내놨다.
4월 2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가 공개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한 외신 기자는 윤여정을 향해 여우조연상 시상을 한 브래드 피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났냐"는 질문을 던졌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 제작자이기도 하다.
질문을 들은 윤여정은 "나는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다. 난 개가 아니다"고 웃으며 답한 후, "그는 나에게도 무비 스타이기 때문에 믿기지 않았다며 "그 순간이 '블랙 아웃' 됐다. '내가 어딨지?' '잘 말하고 있나?' 하고 내 친구에게 계속 물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질문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질문을 넘겼다.
한편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상을 받고 소감을 밝히기 위해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에게 "마침내 만나게 돼 반갑다. 우리가 털사에서 '미나리'를 찍을 때 어디 계셨냐?"고 너스레를 떤 후, "아시아권에 살면서 서양 TV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직접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믿을 수가 없다. 나에게 투표를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원더풀 '미나리'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 다섯 후보들은 다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우리 두 아들에게도 감사하다. 아들들이 저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했는데, 이 모든 게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데뷔작 '화녀'를 연출한 故김기영 감독을 언급, "나의 첫 번째 영화를 연출한 첫 감독님이다. 여전히 살아계신다면 수상을 기뻐해주셨을 것"이라고도 했다.(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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