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넌 아직 젊어! 울지마!" '울보' 손흥민에게 쏟아진 위로 

서정환 2021. 4. 26.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다시 준우승에 그친 손흥민(29, 토트넘)이 눈물을 보였다.

맨시티의 일카이 귄도간과 필 포든이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할 정도로 서럽게 울었다.

"손흥민 잘했다! 울지마!", "오늘 손흥민도 울고 나도 울었다!", "다음에는 우승컵을 들고 울었으면 좋겠다", "그냥 슬프다", "손흥민은 이제 29살에 불과하다"며 많은 팬들이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또 다시 준우승에 그친 손흥민(29, 토트넘)이 눈물을 보였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이하 카라바오컵) 결승 단판 승부에서 0-1로 패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무사히 잘 막아냈지만 후반 37분 아이메릭 라포르트에 헤더 결승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도전했지만 맨시티의 벽에 가로막혔다. 경기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오열하며 깊은 슬픔을 보였다. 맨시티의 일카이 귄도간과 필 포든이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할 정도로 서럽게 울었다. 

온라인에서도 손흥민을 위로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손흥민 잘했다! 울지마!”, “오늘 손흥민도 울고 나도 울었다!”, “다음에는 우승컵을 들고 울었으면 좋겠다”, “그냥 슬프다”, “손흥민은 이제 29살에 불과하다”며 많은 팬들이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인터넷상에서 손흥민이 우는 장면을 ‘짤’로 만들어 아이콘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중고거래 장터에서 “물건이 다 팔렸다”는 말에 손흥민이 우는 아이콘으로 대답하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