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NST 이사장 선임 절차 곧 시작..출연연 바라는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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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명으로 NST가 또다시 수장 공백을 맞게 된 가운데 대신할 인물을 구하는 작업이 곧 시작된다.
NST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150회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추천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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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명으로 NST가 또다시 수장 공백을 맞게 된 가운데 대신할 인물을 구하는 작업이 곧 시작된다.
NST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150회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추천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다.
NST 이사장추천위원회는 다음달 중 가동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후보자 공모도 진행할 전망이다. 이후 위원회가 기존 인재 풀에서 3배수 후보자를 뽑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재청하게 된다.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신임 이사장 선임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임혜숙 이사장 선임 시에는 4개월 이상 소요됐다. 지난해 9월 2일 이사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됐고 11월 26일 3배수 후보 추천이 이뤄졌다. 이사장 내정은 지난 1월 19일이었다.
NST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안팎에서는 '출연연을 잘 아는 사람이 새로운 이사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NST와 출연연을 잘 아는 인물이 이사장에 올라 이사장직 적응에 걸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 출연연 직원은 “임혜숙 이사장의 경우 지난 3개월간 재임했지만, 사실상 직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보낸 것”이라며 “공백을 하루라도 줄이려면 그만큼 NST와 출연연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T 내부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출연연 관련 정책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NST 관계자는 “출연연 감사일원화와 같은 굵직한 정책이 최근 현실화 돼 적용되는 중”이라며 “정책이 차질 없이 착근하도록 힘을 보탤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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