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13만여 식당으로 확대

한소희 기자 2021. 4.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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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하는 '꿈나무 카드'의 가맹점이 기존 7천여 곳에서 13만여 음식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점·포차·카페 등 아동급식 부적합 업소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음식점에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이 사실상 서울시 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되면서 결식 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더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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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하는 '꿈나무 카드'의 가맹점이 기존 7천여 곳에서 13만여 음식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점·포차·카페 등 아동급식 부적합 업소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음식점에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제휴사인 신한카드사, 자치구와 협의해 가맹점 지정 방식을 개편했습니다.

그동안은 가맹을 신청한 일부 음식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이 주로 편의점이나 제과점을 이용하면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중단되고 학교 급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이 사실상 서울시 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되면서 결식 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더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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