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향한 사령탑의 짧고 굵은 칭찬 "그는 야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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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이 투타겸업 중인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매든 감독은 경기 후 "오타니는 타석에서 피하지 않는다. 매우 공격적으로 상대를 공략한다"며 타석에서 보여지는 오타니의 자세를 칭찬했다.
매든 감독은 "내일 경기에 오타니가 투수로 나서면서 타석에도 서고 싶다고 했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며 투타겸업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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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이 투타겸업 중인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레즈),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트윈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J.D 마르티네즈(보스턴 레드삭스), 라이언 맥마혼(콜로라도 로키스)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순위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사령탑도 오타니의 활약에 흡족함을 숨기지 않았다. 매든 감독은 경기 후 "오타니는 타석에서 피하지 않는다. 매우 공격적으로 상대를 공략한다"며 타석에서 보여지는 오타니의 자세를 칭찬했다.
투타겸업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매든 감독은 "내일 경기에 오타니가 투수로 나서면서 타석에도 서고 싶다고 했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며 투타겸업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든 감독은 이어 "오타니는 '야구'를 하고 있다. 오타니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이라며 오타니의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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