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회 아카데미]이동진, 윤여정 수상 소감 감탄.."(또) 살짝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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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윤여정의 수상 소감에 감탄했다.
이날 배우 윤여정은 63년 만에 이 시상식의 두 번째 아시아인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됐다.
앞서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하면서 "정말 감사하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 상은 특별히 고상한(Snobbish) 척 한다고 알려진 영국 사람들에게 받아서 정말 기쁘다. 저에게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트있는 발언을 해 폭소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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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동진이 윤여정의 수상 소감에 감탄했다.
TV조선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했다. 이날 이동진은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와 함께 시상식 중계의 MC로 나섰다.
이날 배우 윤여정은 63년 만에 이 시상식의 두 번째 아시아인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됐다. 한국인 배우로는 최초다.
윤여정은 시상 소감 중 "저는 윤여정인데 유럽분들이 제 이름을 '여여'라고 하거나 '정'이라고 하더라. 모두 용서한다"고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는 유럽인들을 위트있게 비판했다.
이동진은 윤여정의 수상 소감에 대해 "미국인들은, 지난해 봉준호 감독에 이어 올해 윤여정씨의 소감을 보면서 '한국 사람들은 원래 저렇게 말을 잘 하냐'고 생각할 것 같다. 유럽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이름 함부로 부른다. 이걸 살짝 꼬집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하면서 "정말 감사하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 상은 특별히 고상한(Snobbish) 척 한다고 알려진 영국 사람들에게 받아서 정말 기쁘다. 저에게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트있는 발언을 해 폭소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 자기를 낮춘다고 생각하는 영국인들에게 '고상한 척'하는 사람들이라고 허를 찔렀기 때문이다.
한편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딸 모니카(한예리)의 가족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할머니 '순자' 역을 열연했다.
그는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 지표'로 꼽히는 주요 승부처인 미국 배우 조합상(SAG)과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서 38관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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