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베일 복귀? 고려하지 않는다"

박찬형 2021. 4.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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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토트넘 홋스퍼 임대 계약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길 원한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이 이따금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다지만 구단 차원에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베일은 2012-1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MVP 수상 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100만 유로(약 1363억 원)에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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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토트넘 홋스퍼 임대 계약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길 원한다. 그러나 원소속팀은 ‘받아줄 생각이 없다’는 반응이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이 이따금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다지만 구단 차원에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베일은 2012-1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MVP 수상 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100만 유로(약 1363억 원)에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향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20경기 3득점 2도움에 그치면서 2020-21시즌 친정팀에 임대됐다.

베일이 토트넘 임대 계약 만료 후 원소속팀 복귀를 원하지만 레알은 받아줄 생각이 없다. 사진=AFPBBNews=News1
미국 ‘스포트랙’ 공개정보를 보면 베일은 연봉 3120만 파운드(483억 원)로 2020-21 EPL 1위다. ‘디아리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급여를 주느라 전력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베일을 어떤 형태로든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것이 구단 행정의 최우선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베일은 토트넘 임대 선수로 29경기 11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몸값을 하고 있진 못하지만 나쁘지 않은 개인 성적이다. ‘디아리오 아스’는 “레알로서는 다른 팀에 완전히 파는 것이 최선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또 임대를 보내 연봉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길 원한다”고 전했다.

베일은 2022년 6월 레알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은 연봉 일부를 내주는 조건으로 이번 시즌 베일을 임대해왔다. 레알은 데려갈 팀이 있다면 이적료 없이 넘길 뜻도 있다는 것이 ‘디아리오 아스’ 설명이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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