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로리앙에 1-4 대패..리그 5연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풀타임 활약한 보르도가 로리앙에 대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로리앙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에서 로리앙에 1-4로 졌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리그 5연패의 부진과 함께 10승6무18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로리앙은 전반 18분 위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로리앙은 전반 20분 속공 상황에서 모피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로리앙은 전반 43분 모피의 멀티골과 함께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 상황에서 보르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모피는 골키퍼 코스틸을 제친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로리앙은 후반 35분 모피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모피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후반 38분 시소코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로리앙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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