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경기 연속 홈런 '쾅'..27일 세번째 선발 등판 예정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4.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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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손맛을 보고 있다.

오타니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홈런을 쳐냈다.

2-2로 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의 2구째를 받아쳐 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4m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7호 홈런이자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오타니는 25일 휴스턴전에서 4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을 발판으로 역전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9회에도 추가점을 뽑아내 4-2로 승리했다. 오타니의 홈런 덕분에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7일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올시즌 세번째 서발 등판이다. 앞서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 8.2이닝 평균자책 1.04를 기록 중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2018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3년만에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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