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 아카데미 레드카펫 위 당당히..여유로운 미소[포토엔]

[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티븐연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4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다. 25일 오후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TV조선이 생중계한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연은 레드카펫에 올라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 앞서 미국 배우 조합상 및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굵직한 현지 시상식들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큰 배우로 꼽히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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