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없이 사는 것도 좋아" 노산 홍지민→임신 실패 김원효♥심진화 위로(1호가)[어제TV]

석재현 2021. 4. 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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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와 뮤지컬 배우 홍지민 부부가 시험관 시술 및 노산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4월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홍지민, 도성수 부부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심진화가 밝힌 김원효와 함께 집에서 인공수정 주사 맞는 이야기는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에 빠진 부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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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와 뮤지컬 배우 홍지민 부부가 시험관 시술 및 노산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4월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홍지민, 도성수 부부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심진화는 홍지민 부부와 공통점이 많다고 밝혔다. 오랫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점, 그리고 노산이 닮았다는 것.

현재 도성수, 홍지민 부부는 딸 도로시와 도로라, 2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아이를 얻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은 "언젠간 갖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만 했다. 39살이 되었는데, 되돌아보니 우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잡았고 괜찮았는데, 우울하고 비어있는 느낌이었다. 주변에 나 빼고 다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나도 가져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신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도성수, 홍지민 부부는 4년간 인공수정을 3회, 시험관 수술 3회 시도했다. 홍지민은 "너무 힘들었다. 난자 채취할 때 너무 아팠다. 시험관을 해야하니까 센 배역이 들어와도 못했고, 드라마는 밤을 새야하니까 아예 안하게 됐다.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심진화도 같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했다. 그는 "저희는 결혼 4~5년차부터 신경썼다. 배란테스트기를 스케치북에 붙여 계산하고 노력해도 안돼 병원에 갔다"며 "과배란을 많이 했다. 여기에 집중하다보면 내 인생이 슬퍼지겠더라. 그러다 일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9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심진화가 밝힌 김원효와 함께 집에서 인공수정 주사 맞는 이야기는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에 빠진 부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항상 기도하는 기분으로 맞는다. 주사를 맞으면 뽀글뽀글하는 기분이 난다. 임신을 바라는 사람들이 오해하게끔 움직여서 희망 갖게 만든다"고 말했다.

임신하기까지 고생하는 아내를 지켜보는 남편들의 반응도 인상적이었다. 김원효는 "배에 주사 놓는 게 기분이 이상했다"며 "이 과정을 계속 해야하니까 더 처량하다"고 말했다. 도성수 또한 "매일 놓으니까 아내 근육이 딱딱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지민은 임신을 향한 바람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응원했다. 그는 아이 없이 결혼 생활 중인 선배 부부 이야기를 언급하며 "아이 없어도 좋은 게 훨씬 많다"고 위로했다. 또 자신들이 임신할 때 도움됐던 한약을 챙겨주기로 약속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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