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공수처로 檢개혁 90% 돼..검수완박 반드시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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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홍영표 후보는 25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단계까지 와 있는데 차질 없이 민주당이 반드시 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올해 드디어 공수처가 설치됐는데 (처음 논의가 나온 지) 24년 만이다.
홍 후보는 또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개혁과 민생 문제가 화두로 오른 데 대해 "개혁을 소홀히 하거나 포기하는 건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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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 당이 주도해야..국정 운영 중심 당이 돼야"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홍영표 후보는 25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단계까지 와 있는데 차질 없이 민주당이 반드시 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지지자들과 가진 랜선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올해 드디어 공수처가 설치됐는데 (처음 논의가 나온 지) 24년 만이다. 새로운 수사체계가 만들어졌는데 새롭게 만들어진 제도가 안착해 성과를 내고, 또 그것을 국민들이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공수처 설치로 인해 검찰개혁은 90% 정도는 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있는 제도를 잘 운용하고, 그 토대 위에서 기소권과 수사권 완전 분리라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까지 왔는데 실제로 공수처 설치까지 24년 걸렸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언론개혁과 관련해서는 "언론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데 대해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고 계신다"며 "1차적으로는 입법을 통해 할 수 있는 건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원 수만 174명이고, 전국 기초의원까지 합하면 2700명까지 된다. 권리당원만 전국에 80만명, 일반 당원이 400만명인 거대한 정당"이라며 "당과 후보가 사이가 안 좋을 때는 밖에 싱크탱크와 사조직을 만들어서 대선을 치렀다. 그게 대선 분열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당이 중심이 돼서 주요한 대선 공약이나 정책도 각 후보가 내는 게 아니라 최종적으로 우리 당원들이 대선 공약과 정책을 당론으로 확정해야 한다"며 "그걸로 대선을 승리하고 승리 이후 국정 운영에 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개혁과 민생 문제가 화두로 오른 데 대해 "개혁을 소홀히 하거나 포기하는 건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송영길·우원식 후보를 겨냥해 "한 후보는 다 바꿔야 한다,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또 다른 후보는 개혁을 하느라 민생을 못 챙겼다고 이야기한다"며 "그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많은 일을 해왔고,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에 직면해 방역도 잘하고 그 결과로 경제 분야에 좋은 성적을 냈다"며 "개혁하지 말고, 민생하자고 주장하는 건 조중동이나 국민의힘에서 말하는 것과 같다. 어떻게 민주당이 개혁 때문에 민생을 소홀히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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