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봉쇄령 1주 연장.."코로나 진정 기미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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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에 발효 중인 코로나19 방역 봉쇄령이 1주일 연장됐습니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현지시간 25일 TV 연설을 통해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방역 봉쇄령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봉쇄기간 동안 뉴델리의 모든 업체와 상점, 쇼핑센터, 시장, 교육기관, 극장, 식당, 공원, 스포츠시설은 문을 닫게 되고, 일반인들의 외부 통행도 금지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뉴델리 내 병상과 의료용 산소도 동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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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에 발효 중인 코로나19 방역 봉쇄령이 1주일 연장됐습니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현지시간 25일 TV 연설을 통해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방역 봉쇄령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밤 발효돼 26일 오전 5시에 종료 예정이던 봉쇄 조치는 다음 달 3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봉쇄기간 동안 뉴델리의 모든 업체와 상점, 쇼핑센터, 시장, 교육기관, 극장, 식당, 공원, 스포츠시설은 문을 닫게 되고, 일반인들의 외부 통행도 금지됩니다.
다만 공무원, 의료진, 환자 등의 통행은 허용되며 식료품 등 필수품 배달도 가능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뉴델리 내 병상과 의료용 산소도 동난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중환자들은 혈중 산소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저산소혈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의료용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생명까지 위협받게 됩니다.
실제로 뉴델리 대형 병원인 강가 람 병원과 자이푸르 골든 병원 등에서는 최근 환자 수십 명이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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