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니 잰슨과 함께 2승 재도전..토론토-탬파베이 라인업 공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대니 잰슨과 함께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5일 탬파베이에 3-5 역전패를 당했던 토론토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류현진은 올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을 통해 2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탬파베이전에서도 대니 잰슨과 배터리를 이뤘다.

25일 탬파베이전과 비교하면 토론토 타선에는 변화가 있다. 로우디 텔레즈를 대신해 랜달 그리척이 4번타자를 맡는다. 토론토는 캐번 비지오(우익수)-보 비셋(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달 그리척(중견수)-마커스 세미엔(유격수)-루어데스 구리엘(좌익수)-조 패닉(2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대니 잰슨(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도 미세한 변화를 줬다. 상위타선은 동일하지만, 매뉴얼 마르고를 대신해 브랜든 로우가 5번타자에 배치돼 중심타선의 한 축을 맡는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1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오스틴 메도우즈(지명타자)-마이크 브로소(3루수)-브랜든 로우(2루수)-매뉴얼 마르고(우익수)-조이 웬들(유격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루이스 파티노가 올 시즌 첫 등판, 류현진과 맞대결한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