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카라바오컵 결승 동반 출격..더 브라위너 선발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콤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끈다.

26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활약을 통해 최고의 듀오로 떠오른 손흥민과 케인을 나란히 선발 명단에 올렸다.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분위기 속에 결승전을 맞이하는 토트넘은 직전 사우샘프턴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의 파트너로 케인을 택했다. 케인은 에버턴과 경기서 발목 부상을 입어 사우샘프턴전을 결장했었다.

손흥민과 케인을 공격 선봉에 세운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지오바니 로 셀소, 세르쥬 오리에,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선발에 복귀하며 라힘 스털링, 필 포덴, 리야드 마레즈의 최전방으로 맞불을 놓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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