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 김상욱 "이중섭 화가 아들, 미발표작 8점 위작 논란"

유경상 2021. 4. 25.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이중섭 화가의 위작 논란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물리학자 김상욱은 "오늘 할 이야기는 이중섭 화가의 위작이다. 워낙 유명해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분이고 56년도에 돌아가셨다. 41세 나이로. 당시 흔치 않았을 수 있는데 일본분과 결혼했고 고향이 북쪽이라 6.25때 피난 와 제주도에 1년 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있었던 행복한 시절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이중섭 화가의 위작 논란을 말했다.

4월 25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에서는 이중섭 화백의 위작 사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물리학자 김상욱은 “오늘 할 이야기는 이중섭 화가의 위작이다. 워낙 유명해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분이고 56년도에 돌아가셨다. 41세 나이로. 당시 흔치 않았을 수 있는데 일본분과 결혼했고 고향이 북쪽이라 6.25때 피난 와 제주도에 1년 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있었던 행복한 시절이다”고 말했다.

이중섭 화가의 아내와 아들들은 살기 힘들어 일본에 갔고, 이중섭 화가는 아내와 아들들을 향한 그리움을 그림에 표현했다고. 이어 이중섭 화가의 아들 이태성이 부친의 미발표작 8점을 공개 일부를 판매하며 위작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김상욱은 “그즈음 한국에 김용수 씨라는 분이 사실 나는 천점 이상 가지고 있다. 박수근 화백 합쳐 2천 점 넘는 작품을 갖고 있다고 했다. 큰 논란이 일었다”며 “일부 작품으로 조사에 들어가 전문가들은 위작이라고 했는데 두 사람은 위작이 아니라고 전문가를 고소하고 명예훼손으로 걸었다”고 설명했다.

일이 커지자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결론은 몽땅 다 위작. 일단 작품 수가 너무 많고, 사용된 물감이 그 당시 쓸 수 없던 펄 물감이 검출됐다. 기존 그림을 조합한 듯한 베낀 그림도 많았다. 김상욱은 “이중섭 화가 그림의 중요한 모티브 중 하나가 가족이다. 그림에는 두 아들과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데”라고 씁쓸해 했다. (사진=tvN ‘알쓸범잡’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