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X임원희X지상렬, 묘한 삼각관계→박군, 이상민·김준호와 지리산 행군('미우새')[종합]

정유나 2021. 4.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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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황석정, 임원희, 지상렬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박군이 이상민, 김준호를 이끌고 지리산 둘레길 완주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황석정의 집을 찾은 김희철, 임원희, 지상렬과 지리산 둘레길 완주에 도전한 박군, 이상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 임원희, 지상렬이 황석정의 집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우리 집에 남자가 이렇게 많이온게 처음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집 소개를 하며 황석정은 자신이 직접 그린 용 그림을 공개했다.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집 뒤편에 마련된 작은 정원도 소개했다. 여러 꽃들로 꾸며진 화단이 봄 내음을 물씬 풍겼다.

황석정은 세 사람을 위해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꽃김밥을 대접했다. 황석정은 임원희에게 직접 김밥을 먹여주며 "제 마음을 삼킨거다"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밥을 먹은 지상렬은 "자연의 맛이 난다. 영양식이다"라며 "이렇게 고운 사람이 왜 시집을 못가는지 모르겠다"라고 극찬했다.

황석정과 임원희는 묘한 공통점이 있었다. 눈이 나쁨에도 안경을 끼지 않는다고. 두 사람은 "세상이 흐리게 보이는게 때로는 좋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황석정은 "임원희씨가 온다고 해서 설렘을 느꼈다. 원희씨 생각하면서 김밥을 만들었다"고 임원희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황석정과 임원희의 다정한 모습에 지상렬은 질투심을 강하게 드러내며 "지금 오빠들 가지고 장난치는거냐. 둘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돌직구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황석정을 위해 화단을 직접 조립해줬다. 조립을 하면서 지상렬과 임원희는 의견 차이를 보였고, 이때 황석정은 임원희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계속해서 황석정과 임원희는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임원희는 여사친이 없다며 "사귀는 여성 외에는 곁에 여사친을 두지 않는댜"고 말했다. 황석정은 "제가 친구가 되고 싶다면 저랑 친구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임원희는 "석정씨 같은 분이라면 한 번쯤 같이 술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런데 황석정은 '둘 중 한명이랑 양평으로 여행을 간다면 누구와 가겠냐'는 질문에 "그래도 먼저 안 지상렬씨와 가야하지 않겠냐"고 답했고, 황석정 임원희 지상렬 세 사람 사이에는 묘한 삼각관계 분위기가 형성됐다.

박군은 이상민, 김준호와 '뱃살 원정대'를 결성해 폭소 만발 케미를 선보였다.

박군은 뱃살을 빼고 싶은 형님들, 이상민, 김준호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찾았다. 다름 아닌,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고 산을 다섯 개나 넘는 총 20.6km코스 행군에 도전한 것.

눈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이상민과 김준호는 "이런 길이면 얼마든지 걷겠다" "김종국 몸은 몸도 아니다"라며 오만방자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11년전 몸짱 시절이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운동하기 시작하면 1년이면 김종국 따라잡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행군에 앞서 박군은 "땀내기 전에 물 500ml를 원샷하고 출발하면 나중에 갈증이 안온다"고 자신만의 꿀팁을 알려주었다. 잠시 후, 끝도 없는 오르막 내리막 지옥에 멘붕이 온 이상민과 김준호는 "뱃살을 왜 빼야 하냐?"라고 분노하는가 하면 해탈한 듯 실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번째 산을 등산해낸 세 사람은 계곡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박군을 형들을 위해 준비한 오이를 함께 먹으며 갈증을 해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번째 산 등산을 마친 세 사람은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사를 하며 김준호와 이상민은 "뱃살 빼긴 빼야한다"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속도를 내 나머지 세개의 산을 행군했다. '특전사 출신' 박군은 이상민과 김준호를 온몸으로 밀고 당겨주며 특유의 씩씩함을 뽐내 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고의 고비인 깔딱고개를 넘어 8시간만에 전라도에서 경상도에 다다른 세 사람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다섯번째 산에 다다르고자 달렸다.

이날 김옥빈은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남 광양 출신인 김옥빈은 어린시절, 1시간반씩 차를 타고 읍내에 있는 연기학원을 다녔다고. 김옥빈은 "그때는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힘든 줄 몰랐다. 꿈이 있었기에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MC 서장훈과 신동엽이 "어릴 때부터 예쁘단 말을 듣지 않았냐"고 하자 김옥빈은 "그건 맞는 것 같다"며 "어릴 때 엄마랑 다니면 동네 어르신들이 '옥빈이 미스코리아 해야겠네'라고 해서 말해서 어릴 때부터 나는 '미스코리아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인정했다.

또한 '언제 내가 다른사람보다 예쁘다고 느꼈냐'는 질문에 김옥빈은 "유치원때 였던거 같다. 옆반 친구들이 자꾸 와서 사탕을 줬다. '내가 인기가 많나?'싶었다. 엄마한테 예쁜 옷 사달라고 때쓰고 그랬다"고 모태미녀의 삶에 대해 전했다.

김옥빈네 세 자매는 모두 미모가 출중한걸로 유명하다. 김옥빈은 "방송에서 막냇동생만 얘기하니까 둘째가 서운해 하는것 같더라. 둘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셋 중에 누가 제일 예쁘냐는 질문에는 "막내 동생"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살이를 했던 세자매. 맏언니인 김옥빈은 "제가 서울에 와서 먼저 자리를 잡았는데, 동생들이 서울로 대학을 왔다. 2살 7살 차이가 나는 동생들을 위해 엄마 역할을 했다. 집안의 어른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동생들 통금 시간도 체크하고 잔소리를 엄청 했다"고 회상했다.

몸매관리에 대해 묻자 김옥빈은 "일 할때 저녁을 거의 못 먹는다. 낮에 먹고 싶은걸 먹고 저녁은 안먹거나 음료로 대체해야 유지가 되더라. 12시에 잔다고 하면 적어도 8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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