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확산 방지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 추진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4. 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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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멈추면 코로나는 멀어집니다."

확진자가 1천명이 넘어선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다양한 집단과 장소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전파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소규모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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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공

"잠깐 멈추면 코로나는 멀어집니다."

확진자가 1천명이 넘어선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다양한 집단과 장소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전파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소규모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주시민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출근 시 통행량이 많은 장소에서 읍면동 이‧통장 등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역 내 81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51개 단체 등 132개 기관과 사회단체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120기동대 차량을 동원해 산불 예방 안내방송과 병행해 1일 3회 지역을 순회하며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SNS, 언론 매체와 아파트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인내와 책임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한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적인 모임과 행사는 잠깐 멈추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25일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는 모두 1064명(완치 884, 입원 중 179, 사망 1)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1687명이다. 지역감염자 급증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진주시는 26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3일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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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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