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주자 우원식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리 당이 지켜주지 않으면 언론 자유 후퇴"

김윤수 기자 2021. 4. 25.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주자인 우원식 후보는 25일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나마 진실을 이야기하는 언론이다. 우리 당이 지켜주지 않으면 언론의 자유가 후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용민 최고위원 후보도 "기득권과 최전선에서 싸우는 게 바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다"라며 "당에서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 이것은 김어준 개인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과 싸우는 동지와의 연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지키기’ 가세
"당 대표 되면 별도 팀 만들 것"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주자인 우원식 후보는 25일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나마 진실을 이야기하는 언론이다. 우리 당이 지켜주지 않으면 언론의 자유가 후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저녁 유튜브 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이 김어준씨의 고액 출연료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같은 수법의 언론탄압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별도 팀을 만들어 이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용민 최고위원 후보도 "기득권과 최전선에서 싸우는 게 바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다"라며 "당에서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 이것은 김어준 개인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과 싸우는 동지와의 연대다"라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 외에 눈치 볼 필요 없이 양 눈으로 보도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됐다"라고 했고, 정청래 의원도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김어준의 천재성 때문에 마이너 방송에 불과한 TBS 뉴스공장에 청취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