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 "토트넘 빅데이", 포체티노 시청 예고..옛 멤버도 결승 관심

조용운 2021. 4. 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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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어도 애정은 여전하다.

토트넘은 26일 오전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결승전 동기부여가 상당하다.

지금의 토트넘 명성을 만든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다음주 챔피언스리그서 만날 맨시티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결승전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바라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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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금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어도 애정은 여전하다. 무관 탈출에 도전하는 토트넘을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토트넘은 26일 오전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컵에 목말라 있는 토트넘과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의 흥미로운 맞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맨시티가 우세하지만 공수 핵심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존 스톤스의 출전이 어려워 토트넘이 파고들 틈이 생겼다. 반대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고 해리 케인도 부상을 털고 돌아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결승전 동기부여가 상당하다. 2008년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 트로피다. 지금 선수들은 토트넘에 입단하고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려는 의지가 대단하다.

2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함께 도전했던 옛 멤버들도 대망의 결승전을 잊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벤피카로 떠난 얀 베르통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빅데이, 토트넘"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토트넘을 응원하는 의미다. 베르통언은 지난 2012년에 토트넘에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통산 315경기에 나서며 토트넘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을 보탰다. 비록 우승컵은 없었지만 토트넘의 명성을 달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도 결승전을 시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금의 토트넘 명성을 만든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다음주 챔피언스리그서 만날 맨시티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결승전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바라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통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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