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욕서 중국인 6차례 무참히 짓밟혀 '중태'..등 뒤에서 비열하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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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이민자 야오 판 마(61)로 알려진 피해자는 23일 밤 동부 할렘 길거리에서 깡통과 공병을 줍다 괴한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등 뒤에서 피해자를 공격한 괴한은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최소 6차례 발로 짓밟았습니다.
뉴욕경찰 증오범죄수사대가 공개한 12초짜리 영상에는 괴한이 피해자의 머리를 마치 벌레 죽이듯 발로 힘껏 내리찍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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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이민자 야오 판 마(61)로 알려진 피해자는 23일 밤 동부 할렘 길거리에서 깡통과 공병을 줍다 괴한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등 뒤에서 피해자를 공격한 괴한은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최소 6차례 발로 짓밟았습니다. 뉴욕경찰 증오범죄수사대가 공개한 12초짜리 영상에는 괴한이 피해자의 머리를 마치 벌레 죽이듯 발로 힘껏 내리찍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괴한의 끔찍하고도 무자비한 범행은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계속됐습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는 인근을 지나던 버스 운전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피해자 마씨는 2년 전 뉴욕으로 이주한 중국계 이민자로 차이나타운에 살다 아파트가 불에 타버려 동부 할렘으로 이사했습니다. 식당 보조로 설거지를 하며 생계를 꾸리던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고 난 뒤 길에서 깡통과 공병을 주워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마씨 부인은 “내 남편에게 왜 이런 짓을 했을까, 왜 내 남편이 이런 일을 당한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럽다.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를 최대한 빨리 잡아 죗값을 치르게 해달라고 흐느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적 증오범죄로 잠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영상에서 확인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용의자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검은색 상·하의와 흰색 운동화, 빨간색과 노란색 등이 섞인 야구모자를 쓴 용의자에 대한 제보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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