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힘들 때 박정수가 3억 빌려주겠다고.."

조경이 2021. 4. 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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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배우 박정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술녀는 박정수에 대해 "내가 금전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필 그때 큰딸이 결혼을 하게 돼서 박정수에게 3억을 빌려 달라고 했는데 그 큰 돈을 선뜻 빌려주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박정수는 "지금은 내가 빌려야 한다"고 하면서도 "나의 사랑법은 갈구면서 사랑하는 거다. 박술녀를 무지하게 사랑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정수는 박술녀의 한복 패션쇼 모델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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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디자이너 박술녀와 배우 박정수 [사진=KBS2TV]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배우 박정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술녀와 박정수의 우정이 공개됐다.

이날 박술녀는 지난해 코로나로 하지 못한 한복 패션쇼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마친 후 “박술녀가 콜하면 달려와 주는, 정말 응원해 주는 배우가 세 분 온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박준금, 정혜선, 박정수. 박술녀는 이들을 한복 패션쇼에 세울 계획이었다.

박술녀는 박정수에 대해 “내가 금전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필 그때 큰딸이 결혼을 하게 돼서 박정수에게 3억을 빌려 달라고 했는데 그 큰 돈을 선뜻 빌려주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박정수는 "지금은 내가 빌려야 한다"고 하면서도 “나의 사랑법은 갈구면서 사랑하는 거다. 박술녀를 무지하게 사랑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정수는 박술녀의 한복 패션쇼 모델도 수락했다. 박정수는 인터뷰 자리에서 "동생이니까 좋은 일이니까 도와주려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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