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재보선 집권 자민당 완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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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투표가 진행된 일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 공동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주요 언론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중의원 홋카이도 2구 보궐 선거에서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마쓰키 겐코 후보의 당선이 유력합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의원의 후임을 뽑는 참의원 나가노 선거구에서도 야당 후보가 약간 앞선 것으로 교도통신 출구조사 결과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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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투표가 진행된 일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 공동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주요 언론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는 올해 가을로 예상되는 총선거의 전초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중의원 홋카이도 2구 보궐 선거에서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마쓰키 겐코 후보의 당선이 유력합니다. NHK도 마쓰키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의원의 후임을 뽑는 참의원 나가노 선거구에서도 야당 후보가 약간 앞선 것으로 교도통신 출구조사 결과 조사됐습니다.
격전지로 꼽혔던 참의원 히로시마 선거 역시 야권 공동후보인 미야구치 하루코가 자민당의 니시타 히데노리 후보를 약간 앞선 것으로 교도 통신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NHK는 이곳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재보선은 오후 8시에 투표가 끝났고 오후 9시 현재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집권당이 완패하면 스가 정권에도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여권이 고전한 데 대해 "정권의 코로나 19 대응과 '정치와 돈' 등 잇따른 불상사에 대한 유권자의 불만이 반영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HK 홈페이지 캡처]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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