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표지모델급 NO" 팩폭에 송강 소환 "트레이닝 시켜 같이 찍겠다"('당나귀귀')[종합]

정유나 2021. 4. 25. 20: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나귀 귀' 양치승이 표지 모델의 꿈을 가졌지만 "몸만 좋아서 되는 게 아니다"라는 팩폭을 듣고 말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에서는 한복 대통령 박술녀, 양치승, 가수 케이윌, 정은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몸짱 잡지 표지 모델을 꿈꾸는 양치승의 야심 찬 잡지사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표지 모델이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과 식단 조절을 견뎌낸 양치승은 기다리던 잡지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미리부터 화보 콘셉트를 두고 고민하는 등 김칫국을 거나하게 마셨다. 양치승은 "내가 70대 이상의 여성팬들이 많다"면서 콘셉트에 대해 고민하고 포즈를 연구했다.

하지만 정작 잡지사와의 미팅에서 양치승은 표지 모델이 아닌 속지 출연 제의를 받고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편집장은 "베스트 보디라는 주제로 5월호를 기획하고 있다. 속지 화보 중 한명으로 섭외했다"고 말했고, 이에 양치승은 "양치승은 "실망감이 크다. 저는 표지모델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편집장은 "표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단순히 몸만 좋아서 표지모델이 되는 게 아니다. 매거진 셀링 파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3만부 정도는 팔수 있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추가 조건을 밝혔다. 잡지 한권당 가격을 고려해 2억 2,500만원어치를 팔수 있어야하는 것.

이에 다급해진 양치승은 자신의 매력 어필에 나섰다. 양치승의 셀프 홍보를 지켜보던 조권은 "내가 다 민망해", 전현무는 "진짜 나 못 보겠다 이거"라며 부끄러워했다.

표지 모델 불발 위기에 몰린 양치승은 "아이돌과 같이 찍겠다. 섭외부터 트레이닝까지 직접하겠다"면서 달콤한 제안을 던졌고, 이에 미팅 현장 분위기는 180도 돌변했다. 양치승은 라이징스타인 배우 송강을 언급하며 "앞으로 저희 헬스장에 다닐 것이다"라고 말해 편집장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후 결국 편집장은 "표지 모델 후보로 고려해보겠다"고 말해 양치승을 기쁘게 했다.

최근 박술녀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것이라는 당당한 정체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기획했다. 박술녀는 "요즘 중국에서 한복이 자기네 옷이라고 우긴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복이 대한민국 옷이라는걸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17일만에 한복 100벌을 만들어야한다"고 선언해 직원들을 긴장케 했다.

박술녀는 부르면 달려와 주는 든든한 사이인 명품 배우 정혜선, 박정수, 박준금을 자신의 한복집에 초대해 모델 섭외에 들어갔다.

패션쇼의 취지를 듣고난 뒤 박준금은 기꺼이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원래 한복 선물은 안한다는 박술녀는 패션쇼 섭외를 위해 박준금에게 기꺼이 한복을 선물해줬다. 또한 정혜선에게도 목도리를 선물하며 패션쇼에 서 달라고 부탁했다. 반면 박정수는 몸이 좋지 않다며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명 다 박술녀의 끈질긴 섭외 끝에 패션쇼에 출연하기로 결정, 훈훈함을 자아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이 국내 초연인 '그레이트 코멧'은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도 동시에 소화하는 특별한 포맷의 뮤지컬로, 주인공 피에르 역의 케이윌은 생전 처음 접하는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 안무, 연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 케이윌은 캐스팅과 동시에 아코디언과 피아노 개인 레슨을 받았고 피아노는 아예 그림으로 외워 수준급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함께 출연하는 정은지 역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몰입감을 높이는가 하면 무대를 찢을 듯한 짜릿한 3단 고음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이 함께 모여 연습하는 시츠프로브를 처음 경험한 정은지는 "제 앞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것 보고 너무나 행복했어요"라며 가슴 벅차했다.

그런데 첫 인트로에서 음 이탈 실수를 했던 케이윌은 빠른 리듬의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 도중 또 다시 실수를 했다. 또한 정은지는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갑자기 노래를 중단해 리허설의 흐름이 끊겨 버렸다. 정은지 노래의 가사가 바뀌었는데 김문정 감독은 이를 알지 않고 있었던 것. 이에 김문정 감독은 "이거는 컴플레인이다"라고 스태프에게 언성을 높였고 그녀와 함께 뮤지컬을 했던 경험이 있는 조권은 "(김문정 감독의) 입술이 하얘졌다"며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암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산 비거리 금장 아이언세트' 76%할인 '50만원'대 할인 판매!
서장훈 “재산 2조? 건물 가격 합친 게 내 재산…대출 있어 생각만큼 부자 아냐”
박수홍 여친 아파트 목격담 “키 크고 머리 길어…볼 때 마다 항상 둘”
하리수, 성전환 수술 전 사진공개…“父 유품정리, 생각 많아진다”
왕종근, 추모공원 최종도착 오열→“형 어딨는거야…늦게 찾아 미안하다”
'권상우♥' 손태영, '700억대 부동산 부자'…골프 취미도 럭셔리해 '아침부터 열정'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