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합의, 無격리 여행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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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홍콩과 싱가포르 국민은 두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두 나라간 트래블 버블(격리없는 여행 권역)이 시작돼서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는 오는 26일 두 나라간 트래블 버블을 시작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에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두 나라 국민이 격리 없이 자유롭게 오가는 트래블 버블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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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홍콩과 싱가포르 국민은 두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두 나라간 트래블 버블(격리없는 여행 권역)이 시작돼서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는 오는 26일 두 나라간 트래블 버블을 시작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합의안에 따라 다음달 26일부터 격리 없이 두 나라를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은 밝혔다. 두 나라에서 코로나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으면 6월26일부터 오가는 항공편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과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래블 버블 논의를 진행해왔다. 최근 들어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싱가포르 정부가 트래블 버블 시행 시점을 미루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두 나라 국민이 격리 없이 자유롭게 오가는 트래블 버블을 시행했다. 세계 첫 사례다. 당초 이보다 일찍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두 나라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행 시점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지난 1일 대만과 팔라우도 트래블 버블이 시행됐지만 4~5일 패키지 여행으로 목적이 제한됐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트래블버블이 시작되면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두 나라 항공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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