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쾌청한 봄 하늘..건조한 대기.

<1>3월이 봄의 시작이라면 4월은 봄이 성숙하는 단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도 맑고 쾌청한 하늘 아래 한낮기온 24도까지 오르면서 더할 나위 없이 봄기운 가득했습니다. 내일도 한낮기온 22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날씨 이어가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쌀쌀하겠습니다.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2>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거기에 경상권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도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남부>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한낮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따뜻한 날씨 이어가겠지만 비 소식이 잦습니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 #날씨 #MBN종합뉴스 #박선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