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로교통량 8년 만에 꺾여.. 1.1% 감소

나기천 2021. 4.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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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도로 교통량이 8년 만에 감소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도로 교통량은 1만5187대로 2019년 1만5348대보다 1.1%가량 줄었다.

최근 10년간 도로 교통량은 연평균 1.7%가량 성장해 왔으나 지난해엔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일평균 교통량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1만976대로 7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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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버스 통행 39% 급감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도로 교통량이 8년 만에 감소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도로 교통량은 1만5187대로 2019년 1만5348대보다 1.1%가량 줄었다. 최근 10년간 도로 교통량은 연평균 1.7%가량 성장해 왔으나 지난해엔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일평균 교통량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1만976대로 7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버스 교통량이 전년보다 38.7%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전세버스 운행도 급감했던 것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반면 화물차 교통량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2.2% 증가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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