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창고 불 등 전국서 화재..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 앵커멘트 】 강원도 원주의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 5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험준한 산 중턱 나무 사이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나 헬기 5대와 인력 90여 명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곳은 차량과 인력 투입이 힘들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서 관계자 - "피해 상황은 현재 확인이 안 되고 진화가 완료돼야 확인이 가능하고요. 등산객이 신고한 사항이고요."
어제 오후 8시 30분쯤, 경북 김천의 한 농기구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차 23대를 투입해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다쳤고, 소방서 추산 5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서 관계자 - "인명 피해는 1명이고 화상 공장관계자로 알고 있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재창고다 보니까 불 끌 때 아무래도 신경 써야 하는…."
충남 홍성의 한 야산에서 연기가 치솟자, 소방헬기가 진화에 나섭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소방당국은 헬기 2대 등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해경은 어제 오후 5시 27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남서쪽 37km 해상에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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