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회식 · 모임 금지..'특별방역관리 주간' 돌입

안상우 기자 2021. 4.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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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의 회식, 모임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6일)부터 일주일간을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해 공공 분야부터 먼저 회식과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 하루 15만 명 이상을 맞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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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의 회식, 모임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첫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댄스교습실입니다.

지난 21일, 수강생 한 명이 확진된 뒤로 강사와 다른 수강생, 가족 및 지인 등 17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경남에서는 한 노래방과 관련해 19명이, 울산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감염자가 37명까지 늘었습니다.

모두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다 감염된 것입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30%를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걱정은 확진자가 700명 안팎인 상황에서도 휴대전화 이동량이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5월 3일부터는 기존 조치의 연장 또는 방역 수준의 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는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정부는 내일(26일)부터 일주일간을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해 공공 분야부터 먼저 회식과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대변인 : 공무원 복무지침 등을 통해서 공직사회 전체에 권고할 예정이고, 상당한 이행력을 당부하는 권고안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잘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 하루 15만 명 이상을 맞출 계획입니다.

내일부터는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17만 3천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정부는 또 내일 오전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 추가 구매 등 백신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이소영)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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