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병원 화재로 82명 사망

김윤수 기자 2021. 4.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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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가족 등 8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바그다드 남동부 이븐 알하티브 병원에서 난 화재로 82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화재 발생 병원장 등 간부를 해임하고 이날부터 사흘간을 특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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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환자실서 산소탱크 폭발 추정"

화재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라크 바그다드의 병원. /EPA연합뉴스

24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가족 등 8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바그다드 남동부 이븐 알하티브 병원에서 난 화재로 82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실(ICU)에서 산소탱크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대부분 질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된 사람은 200여명이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화재 발생 병원장 등 간부를 해임하고 이날부터 사흘간을 특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병원 경영·유지관리·경비 책임자들도 당국에 소환됐고 이들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구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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