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 70대 아파트 경비원 숨진 채 발견

조경이 2021. 4. 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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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중이던 A(75세 이상)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는 이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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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중이던 A(75세 이상)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백신 연관성 등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김포시는 이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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