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 여행 천국' 선언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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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발 빠른 변신에 나섰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전북을 '2021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범 선도 특화사업 지역'으로 지정해 전북도의 반려동물 여행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데미샘 휴양림은 37㎡형 8인용 한옥 1동을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전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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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시범 특화사업 지역' 지정
전북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발 빠른 변신에 나섰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임실군이다. 임실군은 들불 속에서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견(義犬)’ 설화가 전해지는 ‘오수면’을 반려동물 산업 메카로 조성한다.
임실군은 반려동물 국민 여가 캠핑장, 반려동물 특화농공단지 클러스터, 펫 추모공원 등을 조성해 반려 산업 선점에 나섰다. 또 80억원을 투입해 오수 의견 관광지 12만여㎡에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펫 카페,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전북을 ‘2021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범 선도 특화사업 지역’으로 지정해 전북도의 반려동물 여행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임실군은 6월부터 의견 관광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박 캠핑’이 가능한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군 데미샘 자연휴양림은 공립자연휴양림 중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객실을 운영한다. 데미샘 휴양림은 37㎡형 8인용 한옥 1동을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전용으로 지정했다. 이 휴양림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힐링 숲(1500㎡)을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2동으로 늘릴 계획이다. 순창군의 전북도 산림박물관의 실내·외 모든 시설도 반려동물에 전면 개방된다. 임실 오수 등 도내 6곳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 길(일명 눈치 보지 마시게 길)이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동반 캠핑 여행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반 여행 에티켓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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