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개선세 4개월만에 전월대비 하락

은진 2021. 4.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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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조업 업황 개선세가 4달만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안 등으로 휴대전화·자동차 등 일부 주력산업 경기가 주춤하면서 전월 대비 세부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전월(135) 대비로는 2개월 연속 하락해 기대감이 약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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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종별 2021년 5월 경기 전망 <자료:산업연구원>

우리나라 제조업 업황 개선세가 4달만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업황 개선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했다.

산업연구원은 25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4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 PSI는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보다는 경기 전망이 밝은 것이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안 등으로 휴대전화·자동차 등 일부 주력산업 경기가 주춤하면서 전월 대비 세부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휴대전화(86)가 유일하게 100을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7), 철강(+28), 섬유(+13)가 상승했고 휴대전화(-44), 화학(-38), 자동차(-34), 바이오·헬스(-19)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월 업황 전망 PSI는 124로 여전히 100을 상회했다. 다만 전월(135) 대비로는 2개월 연속 하락해 기대감이 약화했다. 내수(120)와 수출(130)이 전월에 이어 동반 하락했으며 생산(112)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세부 업종별로는 휴대전화(97), 화학(100), 바이오·헬스(100)가 100을 넘지 못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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