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DP 성장률 전망 3 → 3.5%로 상향

강민성 2021. 4.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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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5%로 0.5%포인트 끌어올렸다.

연구원은 25일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연구원은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대외수요 확대,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올해 수출증가율이 18.1%에 달할 것이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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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5%로 0.5%포인트 끌어올렸다.

수출을 우리 경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연구원은 25일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올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3%, 하반기 3.6% 각각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원은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대외수요 확대,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올해 수출증가율이 18.1%에 달할 것이라 봤다.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작년 -4.9%에서 올해 3.5%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공공기반시설 투자 확대, 주택공급계획 등에 힘입어 작년 -0.1%에서 올해 1.2%로 반등할 것으로 연구원은 점쳤다.

작년 한 해 6.8%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설비투자는 올해도 세계경제 회복, 디지털 비대면 수요 확산, 친환경 투자 확대 등으로 7.5%의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7%로 제시했다. 작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0.5%였다. 올해 실업률은 작년과 같은 4.0%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올해 경기 흐름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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