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서울 학원·교습소도 이동형 PCR 선제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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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학원·교습소 방역 강화를 위해 서울부터 이동형 검체팀을 구성해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선제 검사를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9층에서 진행한 학부모와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관련 원격 간담회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여 확진환자를 조기 발견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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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학원·교습소 방역 강화를 위해 서울부터 이동형 검체팀을 구성해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선제 검사를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9층에서 진행한 학부모와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관련 원격 간담회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여 확진환자를 조기 발견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서울 지역부터 이동형 검체팀을 구성해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21일부터 5월11일까지 3주간을 교육기관 집중방역기간으로 운영하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및 수시로 손 씻기 ▲철저한 거리두기 ▲유증상자 또는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 검사 ▲밀폐 시설·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 등 5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3인 1조의 검체채취팀이 학교를 순회하며 서울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PCR 선제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학교에 도입하겠다고 계획한 신속항원검사 기반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정확도가 낮아 위양성·위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유 부총리는 학교 내 감염을 차단하려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여러 방역전문가들은 학교의 방역수칙은 효과가 있으며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철저히 준수된다면 학교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확산 없이 빠른 시일 내에 학교의 일상을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면서 "학교 방역만으로는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 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는 특성상 학부모님들께서 도와주셔야 학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어른들이 먼저 기본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바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으셔서 추가 전파를 차단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유·초·중·고 학부모 20여명과 원격 간담회를 통해 ▲집중 방역 기간 운영 ▲학생·교직원 5대 예방수칙 준수 강조 ▲유·초·중고등학교 방역 강화 ▲학원·교습소 방역 강화 등 세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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