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 복귀' 서울, 수원FC와 1-1 무승부..5연패 탈출
2021. 4. 25. 19:18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기성용이 복귀전을 치른 서울이 리그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5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5연패에서 벗어나며 4승1무7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 수원FC는 2승4무6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수원FC는 전반 33분 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박지수의 헤딩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로세비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팔로세비치가 수원FC의 박배종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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