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일의 신화' 쓴 음용기 전 사장 별세

류정민 기자 2021. 4.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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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기 전 현대종합상사·현대미포조선·현대종합목재 사장(사진)이 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76년 현대중공업에 이사, 1987년 현대미포조선 사장, 1988년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는 현대리바트의 전신인 현대종합목재산업 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1992년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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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산리더십연구원>© 뉴스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음용기 전 현대종합상사·현대미포조선·현대종합목재 사장(사진)이 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25일 재계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이다.

고인은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1976년 현대중공업에 이사, 1987년 현대미포조선 사장, 1988년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1988년에는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을 이듬해에는 한터키 경제협력위원장으로도 일했다. 현대중공업 이사 시절에는 '20세기 최대 역사(役事)'로 불릴 만큼 대규모 공사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 수주에 참여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는 현대리바트의 전신인 현대종합목재산업 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1992년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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