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서울보훈청, '국대가 간다' 유튜브 공개

2021. 4.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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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는 특별한 보훈콘텐츠가 유튜브에 공개됐다.

서울지방보훈청은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일을 알리기 위해 25일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채널에 '백범김구기념관을 탈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일을 수립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범김구기념관대탈출' 영상은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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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는 특별한 보훈콘텐츠가 유튜브에 공개됐다.

서울지방보훈청은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일을 알리기 위해 25일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채널에 ‘백범김구기념관을 탈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일을 수립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한국마사회 소속 전 탁구 국가대표 현정화 감독, 주세혁 코치, (사)두드림스포츠 양대근 선수가 은동진 한국사 강사와 헬스유튜브크리에이터 율리예스의 사회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백범김구기념관 대탈출’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출연진들이 기념관 곳곳에 숨겨진 미션지를 찾고 퀴즈를 해결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콘셉트다.

출연진들은 미션을 풀어나가며 ▷백범김구선생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3·1만세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임시정부의 이동’ ▷‘한국광복군’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 등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현정화 감독, 주세혁 코치 등이 탁구채가 아닌 물건으로 탁구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광복군과 미국OSS 합동작전인 ‘독수리작전’ 문제를 풀기 위해 출연진들에게 김우전 애국지사가 제작해 실제 광복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W-K 암호키가 제공되며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 현정화 감독은 “백범김구선생님을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백범김구기념관대탈출’ 영상은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의 유튜브 콘텐츠 ‘국대가 간다’는 ‘오늘의 영웅이 어제의 영웅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현직 국가대표 스포츠선수들로 구성된 (사)두드림스포츠 및 인플루언서들이 나라사랑과 보훈의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성춘 서울보훈청장은 지난 2월 ‘국대가 간다’ 발대식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타국에서 우리나라 태극기를 보고 가슴 뜨거웠던 경험들이 많이 있으셨을 것”이라며 “과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선열들이 우리 민족을 단결시켰던 힘도 바로 ‘대한민국’과 ‘태극기’였던만큼,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보훈 의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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