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도균 감독, "열심히 잘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못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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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90분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는데 마지막 고비를 못 넘겼다. 2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승점 3점을 가져왔으면 기분 좋게 출발했을텐데 마지막에 동점이 되어서 아쉬운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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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이명수 기자 =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90분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는데 마지막 고비를 못 넘겼다. 2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승점 3점을 가져왔으면 기분 좋게 출발했을텐데 마지막에 동점이 되어서 아쉬운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U-22 선수 이영준과 조상준을 빼는 파격 결정을 내렸다. 이들 대신 한승규와 김승준이 들어왔다. 전반 2분 만에 선수를 바꾸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김도균 감독은 “지금 저희 팀에 U-22 선수가 쓸 수 있는 선수가 이영준 선수밖에 없다. 조상준, 이기혁 모두 부상이다. 22세 선수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5명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준은 시간을 더 줄 수 있지만 전반 45분을 버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꺼번에 쓰려고 했다. 조상준은 다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 상황 때문에 부득이하게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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