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이 변수? 김남일 "뮬리치-이스칸데로프, 진짜 안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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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수원 삼성전은 라마단 기간이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 전 김남일 감독은 "뮬리치는 라마단 기간이라, 기운이 없어 보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투입할 생각이다. 수원은 전체적으로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뮬리치는 빠르면 전반에도 투입할 생각이다. 수원의 선발 명단을 보니, 키가 큰 선수들이 많지 않다. 상황을 봐서 뮬리치를 투입하겠다"라고 뮬리치의 조기 투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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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성남FC-수원 삼성전은 라마단 기간이 변수로 떠올랐다.
성남과 수원은 25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이날 경기에 뮬리치와 이스칸데로프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후반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또 다른 사연이 있었다. 바로 라마단 기간(4월 13일~5월 12일)이다.
경기 전 김남일 감독은 “뮬리치는 라마단 기간이라, 기운이 없어 보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투입할 생각이다. 수원은 전체적으로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이슬람교 선수들을 많이 접했다. 해당 선수들의 생활 패턴에 대해선 “너무 잘 지킨다. 신앙심이 너무 강하다. 억지로라도 먹이고 싶다. 저녁 7시까지 못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경기는 경기다. 때에 따라 뮬리치가 전반에 투입될 수도 있다. 김 감독은 “뮬리치는 빠르면 전반에도 투입할 생각이다. 수원의 선발 명단을 보니, 키가 큰 선수들이 많지 않다. 상황을 봐서 뮬리치를 투입하겠다”라고 뮬리치의 조기 투입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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