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모든 걸 버리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솔직[종합]

이혜미 2021. 4. 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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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들이 1991년으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모든 걸 버리고 1991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나 이거 못하겠다. 전소민은 좀 과하다"며 웃었을 정도.

이날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물은 건 "실제로 1991년으로 돌아가면 어떨 거 같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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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들이 1991년으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모든 걸 버리고 1991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91학번 이즈 백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들은 91학번으로 분해 추억여행을 떠났다. 핑크색 니트 룩으로 청순미를 뽐낸 전소민과 달리 송지효는 볼륨 넘치는 도트 패턴 원피스에 퍼플 메이크업으로 조금은 과장된 레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에 전소민이 “오늘 되게 예쁘다”고 칭찬하자 송지효는 “나 놀리는 거야?”라고 웃으며 대꾸했다. “또 나 때릴 건가?”란 전소민의 짓궂은 물음엔 “또는 뭔가?”라며 황당해했다.

이 와중에 전소민이 쌍화차 먹는 법에 대해 상세히 묻자 송지효는 “내가 이렇게 입었다고 진짜 옛날 사람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송지효의 모습에 유재석도 지석진도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나 유재석은 “다방 사장님 아닌가? 눈이 너무 과하다. 어디 다친 사람 같다”고 장난스럽게 퍼부었다.

이어 미팅콘셉트로 상황극이 전개된 가운데 전소민은 대뜸 “첫 키스 해봤나?”라 묻는 것으로 런닝맨들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이 “나 이거 못하겠다. 전소민은 좀 과하다”며 웃었을 정도.

유재석은 지석진에게도 “상황극을 너무 못한다. 예전부터 꽁트를 못했다”고 지적, 런닝맨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물은 건 “실제로 1991년으로 돌아가면 어떨 거 같나?”라는 것이다.

이에 유재석은 “절대 안 간다. 이 모든 걸 버리고 안 간다”고 일축하곤 “현재의 기억이 있으면 그 기억으로 살아야 하니 더 싫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마인드를 갖고 간다면 괜찮을 것도 같다. 그땐 시간이 정말 많았다. 그러니 영어를 배웠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그땐 시간이 많았지만 만날 누워 있었다. 이런 후회도 있다. 그때 주식을 샀으면 좋았을 것이란”이라 덧붙이는 것으로 공감을 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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