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출연 조하나, 23살 나이에 보이스피싱 피해로 사망

2021. 4.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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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배우 지망생 조하나 씨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씨의 지인은 지난 15일 SNS에 "#조하나 #조아현 #RIP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019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조하나 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출생신고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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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조하나 사망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배우 지망생 조하나 씨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씨의 지인은 지난 15일 SNS에 “#조하나 #조아현 #RIP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라고 알렸다.

이어 “(고인은) 단돈 2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 늘 그렇듯 악마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지낼 것이다. 선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X새끼들은 너무나도 잘 산다. 그들의 편에 서 있는 X새끼들도...”라고 분노했다.

더불어 “선은 악을 이기지 못한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 그게 인간이란 이름을 달 수 있는 자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9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조하나 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출생신고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그는 19세에 변호사를 찾아가 지금의 이름을 얻었고, 배우의 꿈을 꿈꾸고 있다고 알렸다. 방송 후 조하나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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