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박진섭 감독의 안도 "연패 끊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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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박진섭 FC서울 감독의 안도였다.
FA컵 포함, 공식 경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서울은 7경기만에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점하는 부분이 아쉽다. 운도 우리쪽에 오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 페널티킥으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경기력이나 선수들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다음 홈경기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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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박진섭 FC서울 감독의 안도였다. 서울이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팔로세비치의 극장골로 1대1로 비겼다. FA컵 포함, 공식 경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서울은 7경기만에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점하는 부분이 아쉽다. 운도 우리쪽에 오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 페널티킥으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경기력이나 선수들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다음 홈경기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감독은 당초 기성용을 풀타임으로 내세우지 않을 생각이었다. 박 감독은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본인에게 체크한 결과 괜찮다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90분을 뛰게 했다"고 했다. 서울은 이날도 벤치에 오산고 출신 젊은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 감독은 "당연히 전북이나 울산처럼 스쿼드가 좋으면 좋겠지만, 우리 상황이 그렇지 않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기 플레이를 마음껏 펼쳐준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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